경북도, 경제혁신 미래공동체 라운드테이블 개최…문제해결형 경제정책 본격화

전국 입력 2025-07-23 23:38:25 수정 2025-07-23 23:38:25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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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산업 관련기관과 지속가능한 경제혁신 전략 발굴 및 추진방안 모색
경제부지사 직접 현장과 소통하며 현안 챙기는 ‘경제현장 라운드테이블’체계 전환
경제정책 전반의 현장 중심, 문제해결 지향 체계 강화 메세지

[사진=경북도]
[서울경제TV 경북=김아연 기자] 경상북도는 22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상북도 경제혁신 미래공동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산업·기술·민생경제를 아우르는 통합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양금희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경북테크노파크 등 11개 경제 관련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지역 산업과 서민경제 회복을 위한 정책 기획과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양 부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산업기반이 약해지면 서민경제도 흔들릴 수밖에 없다”며, “AI 등 구조적 전환기에 기술과 인프라 투자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지역경제 회복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제정책의 구심점 역할과 기획·조정 체계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하며 협력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7월 7일 출범한 ‘경제혁신추진단’의 구성과 운영 방안도 함께 공유됐다. 도는 민생경제, 산업, 투자 정책을 유기적으로 연결할 새로운 추진 체계를 마련하고, 이를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기업을 위한 경북’과 ‘현장 중심 행정’ 철학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특히 참석자들은 경제부지사가 직접 현장을 찾아 관련 기관장들과 수평적으로 소통하는 ‘경제현장 라운드테이블’ 방식의 간담회를 정례화하는 데 공감대를 모았다. 실무 그룹을 중심으로 현안별 대안을 도출하고 실행력을 확보하겠다는 데도 뜻을 함께했다.

양금희 부지사는 “일반 회의가 ‘무엇을 알고 있는가’를 확인하는 자리라면, 라운드테이블은 ‘무엇을 함께 해결할 수 있는가’를 설계하는 자리”라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현장과 문제해결 중심의 경제정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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