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유기농업기능사 과정 교육생 모집…농업자격증 취득 지원

[서울경제TV 대구=김아연 기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수진)는 오는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대구 시민을 대상으로 ‘2025 농업자격증(유기농업기능사) 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기농업에 관심이 있고 관련 자격증 취득을 희망하는 시민 4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9회에 걸쳐 필답형 교육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과정은 농업기술센터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운영하며, 유기농 작물재배, 토양관리, 생육관리 등 유기농업기능사 시험과목에 맞춰 구성된다.

필답형 교육이 종료된 후에는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 대비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실기 대비반은 11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대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김수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업 관련 자격증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예비 농업인의 전문성 향상과 대구 친환경 농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농업기술센터는 유기농업기능사 외에도 조경기능사, 화훼장식기능사 등 다양한 농업 분야 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 관련 문의는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053-803-7651)으로 하면 된다. /soulanchor2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