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럭셔리 투어링 모터사이클 ‘뉴 R 1300 RT’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07-24 10:01:14
수정 2025-07-24 10:01:14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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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 완전변경 모델…편안함·역동성 모두 갖춰

뉴 R 1300 RT는 7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럭셔리 투어링 모터사이클이다. 장거리 주행 성능은 물론 강력해진 박서 엔진과 최신 섀시 제어 시스템 등을 탑재해 뛰어난 역동성까지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인체공학적 설계와 자동 변속 시스템, 첨단 라이딩 어시스턴트 등을 적용해 전반적인 주행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급 사양과 동승석 편의 장비까지 두루 갖추며 전방위적인 진화를 이뤘다.
뉴 R 1300 RT는 디자인 측면에서 새롭게 탄생했다. 전반적으로 차체를 민첩하고 가벼워 보이도록 디자인해 대형 투어러에 대한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했다.
BMW의 양산형 박서 엔진 중 가장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최신 1300cc 수평대향 2기통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5.2kg·m를 발휘하며 즉각적인 가속 성능을 제공한다.
BMW 럭셔리 투어러 모델 최초로 자동 변속 시스템 ‘ASA(Automated Shift Assistant)’를 탑재했다. 자동 모드에서는 변속과 관련한 어떠한 동작도 필요 없이 편리하게 주행할 수 있으며, 수동 모드 활용 시에는 풋레버만으로 변속할 수 있어 우수한 주행 편의성을 제공한다.
특히 뉴 R 1300 RT에는 BMW 모토라드 최초로 ‘다이내믹 섀시 어댑션(Dynamic Chassis Adaption)’ 기술이 적용된다. DCA는 주행 모드에 따라 서스펜션을 능동적으로 제어하며 차량의 지상고와 캐스터 각도, 시트 포지션까지 함께 조절된다. 이를 통해 편안함과 역동성을 모두 갖춰 다양한 주행 상황에서도 최적화된 주행 성능과 라이딩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BMW 뉴 R 1300 RT는 2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출시된다. 판매 가격은 ‘알파인 화이트’가 4290만원, ‘스타일 트리플 블랙’이 4380만원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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