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롬, 계원예술대와 업무협약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7-24 14:29:22
수정 2025-07-24 14:29:22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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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바이오 및 헬스케어 전문기업 이롬과 예술, 디자인 교육기관 계원예술대학교는 지난 22일 산학협력 및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경기도형 지역혁신 플랫폼(RISE)과 연계한 미래형 산학협력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섰다. 특히 바이오, 메디컬,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첨단 기술과 창의적 디자인을 융합해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
이번 산학협력의 핵심은 디지털 헬스케어 클러스터 구축과 공동 연구 및 기술 이전 활성화다. 대학의 교육 프로그램과 기업의 현장을 긴밀히 연결해 실용적 능력을 갖춘 전문가를 육성하고, 산학 경계를 넘어 실질적 기술 혁신을 도모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 강화도 기대된다.
이번 산학협력은 RISE 사업과 연계해 산, 학, 관이 긴밀히 협력하는 미래형 혁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 남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중심 융합 클러스터 조성도 한층 가속화될 전망이다.
한편, 이롬과 사랑의병원, 의왕시는 공동으로 ‘의왕 의료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헬스케어, 바이오 연구개발, 디지털 메디컬 서비스를 결합한 차세대 의료 거점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의료복합단지 내에 주거환경의학센터를 핵심 시설로 건립해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주거 환경 연구 및 개발을 선도할 계획이다.
이롬 황의현 대표는 “계원예술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은 의료복합단지 혁신 생태계 조성의 한 축으로, 디자인이 접목된 창의적 산업 발전 모델로 기대를 모은다. 바이오 기술력에 계원예술대학교의 창의적 디자인 역량을 더해, 지역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계원예술대학교 김성동 총장은 “예술과 과학 융합이라는 대학의 비전을 현실화하며, 지속 가능한 산학협력으로 지역과 산업의 동반 성장을 이끌겠다”라고 덧붙였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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