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착수

[서울경제TV 안동=김아연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7월 25일, 안동시 평생학습관 3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안동시 평생학습도시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번 보고회는 안동시가 5년 주기로 수립하는 평생학습도시 발전계획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김진희 평생복지국장을 비롯해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연구진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날 보고회에서는 안동시의 지역적 특성과 미래 학습환경 변화에 대응한 체계적인 중장기 발전 방향이 제시됐다.

안동시는 이번 중장기 계획을 통해 단기적 사업을 넘어선 지속 가능한 발전 로드맵을 마련하고,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정체성과 위상을 확립하는 한편,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 전략을 수립하고자 한다.

주요 과제로는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및 참여 확대 방안 ▲장애인 등 소외계층 대상 특성화 프로그램 개발 및 환경 조성 ▲평생교육 기관 및 단체와의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 ▲지자체-대학 간 평생교육 협력 방안 ▲학습 이후 일자리 및 사회공헌 연계 방안 등이 포함된다.

최미옥 안동시 교육도시과장은 “이번 용역이 지역 내 평생학습 주체들의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기여하고, 안동시가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체계적이고 실현 가능한 전략 수립을 위해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