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 압수수색 관련 “사실 무근의 정치 수사,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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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7-29 22:04:26
수정 2025-07-29 22:04:26
김아연 아나운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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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저는 공직자의 기본은 청렴이라는 원칙을 강조해 왔고, 경북도청의 청렴도를 최고 수준으로 올리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최근 도지사가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놀랐을 도민들께 송구하지만, 저는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다”고 말했다.
이 지사에 따르면, 경찰이 제시한 수사 내용은 사실과 다르며, 근거 없는 ‘소설 같은 이야기’를 토대로 무리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도청 공무원들을 2년 넘게 조사해 놓고, 첫 단추부터 틀린 내용을 기반으로 저를 목표로 한 기획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지난해 경찰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신분 등 기본적인 사실관계조차 맞지 않아 검찰에서 영장을 허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정권이 바뀌자마자 다시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은 새로운 권력 앞에서 ‘한 건 하자’는 의도 아니냐”며 경찰 수사의 정치적 의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또한 건강상의 문제로 요양이 필요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며 “경찰이 피도 눈물도 없느냐는 주변의 반응이 있지만, 저는 떳떳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정치 경찰의 엉터리 수사를 강력히 규탄하며, 반드시 진실을 밝혀 저와 공직자들의 명예를 지키겠다”며 “이번 일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기회에 도민 여러분께 소상히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soulanchor2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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