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상반기 영업익 2324억원…전년比 41.8%↑

경제·산업 입력 2025-07-30 10:09:19 수정 2025-07-30 10:09:19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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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GS건설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6조 2590억 원, 영업이익 2324억 원, 신규수주 7조 8857억 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6조 25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3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8% 증가했다. 

2분기 매출은 3조196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7%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1621억 원으로 73.45% 증가했다.

사업본부별 2분기 매출을 살펴보면 건축주택사업본부는 2조 1484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6.9% 증가했고, 인프라사업본부는 3113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9.9% 감소했으며, 플랜트사업본부는 3407억 원으로 직전 분기(2836억 원) 대비 20.1% 증가했다.

상반기 신규수주는 7조 8857억 원으로 올해 초 제시한 신규수주 가이던스(14조 3000억 원) 대비 55%를 달성했다. 

상반기 건축·주택사업본부에서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 원), 봉천14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6275억 원), 오산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 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4616억 원) 등 6조4391억 원을 수주하며 실적을 이끌었다.

GS건설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래 성장동력과 수익성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내실을 강화해 지속 가능 경영의 기반을 탄탄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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