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켐, 소재 라이브러리 기반 '빅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금융·증권
입력 2025-07-30 10:58:46
수정 2025-07-30 10:58:46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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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 데이터 데이터베이스(DB) 여러 분야서 활용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첨단 유기화합물 합성소재 전문기업 한켐은 대규모 소재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합성소재 전용 빅데이터 플랫폼'을 지속 고도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한켐은 신소재 개발 및 고객 맞춤형 양산 요청에 대한 대응 속도와 정밀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업계 내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한켐은 약 25년간 축적해온 6000여건 이상의 합성 경험과 8600여건에 달하는 샘플 데이터를 데이터베이스(DB)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오고 있으며, 이를 △신규 물질 개발 △합성 공정 최적화 △고객 맞춤형 소재 제안 등 다양한 영역에 적극 활용 중이다.
특히 유효 누적 데이터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한켐의 맞춤형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실제 회사는 라이브러리 내 유사 구조 및 합성공정 조건을 활용해 고객이 요청하는 소재의 최적 합성공정과 양산공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도출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한켐은 지난 수십 년간 국내 첨단화학소재 시장에서 높은 신뢰와 호응을 얻으며 주요 고객사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왔다. 회사는 지속적인 플랫폼 고도화를 통해 고객 맞춤형 신소재 개발 대응의 효율성과 속도를 한층 높이고, 전방 산업 내 주요 원천소재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고객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한켐의 사업 구조는 기술 공급사의 선택을 받기 위한 필수 요건인 '속도' 측면에서 큰 강점을 가진다. 이는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강화하는 동시에, 경쟁사의 진입을 차단하는 높은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구조를 기반으로 한켐은 국내외 주요 글로벌 원천소재 기업들과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한켐 관계자는 “국내 맞춤형 첨단화학소재 시장에서 당사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능하게 한 가장 큰 요인은 고유의 합성소재 빅데이터 플랫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해당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고객 맞춤형 신소재 개발과 양산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며, 산업 전반에서 기술 신뢰를 기반으로 한 선도적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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