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김범석 “파트너형 서비스 고도화…AI 도입”

경제·산업 입력 2025-12-08 17:10:32 수정 2025-12-08 17:10:32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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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달의민족(배민)이 외식업 종사자들을 위한 대규모 컨퍼런스,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를 열었습니다. 배민은 이번 행사를 외식업의 미래를 논의하는 장으로 재편했는데요. 기술 투자 방향과 외식업 트렌드 실제 운영 전략까지, 파트너들을 향한 실질적인 해법을 제시했습니다. 현장을 이혜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8일 외식업 종사자, 예비 창업자 등과 함께하는 ‘2025 배민파트너페스타’를 열었습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기존 ‘배민외식업컨퍼런스’에서 명칭을 바꾸는 등 외식업 전반의 성장을 돕는 ‘파트너십 플랫폼’으로 확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습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개막 키노트에서 배민이 지향하는 핵심 목표를 분명히 했습니다.

인공지능(AI) 기능 고도화, 파트너 서비스 강화, 배달·CS 품질 개선 등을 통해 파트너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복안입니다.

[싱크] 김범석 / 우아한형제들 대표
“가게 운영부터 마케팅, 고객 관리까지 더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셀프 서비스를 비롯한 파트너형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AI 기능을 적극 도입하겠습니다”

이어 백인범 최고제품책임자(CPO)는 배달 속도 개선, 빠른 배차, CS 응답률 제고 등 플랫폼 품질 향상 전략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습니다.

배민은 매출·리뷰·광고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가게 통계’ 기능을 개편하고, 리뷰 관리에 AI를 도입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

이날 현장에선 실전 운영에 도움이 되는 콘텐츠도 진행됐습니다.

파트너사들의 공간으로 채워진 노하우 스테이지에서는 AI 활용 전략·스마트 경영 팁이 소개됐고, 라이브 쿠킹 스테이지에서는 유명 셰프들의 요리 퍼포먼스도 펼쳐졌습니다.

또 식자재·배달 비품·프랜차이즈·AI 솔루션을 모아놓은 ‘파트너솔루션광장’, 배민의 기술을 체험하는 ‘배민파트너연구소’, 전문가가 현장에서 컨설팅을 제공하는 ‘배민 1:1 컨설팅’ 등 실질적 도움을 주는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스탠딩]
“배민은 이번 페스타를 계기로 기술 투자와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취재 오승현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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