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그룹 장남, ‘하버드 경제학 챌린지’ 우승

[서울경제TV=권용희기자] KH그룹은 배 회장의 장남이 미국 보딩스쿨 초우트 로즈메리 홀(Choate Rosemary Hall) 고교 대표팀 리더로 선발돼 하버드 경제학 챌린지(HPEC)에서 우승했다고 8일 밝혔다.

하버드 경제학 챌린지는 하버드대학교가 매년 세계 각국의 예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주최하는 국제 경제학 대회다.

회사 측은 배 모 군이 초우트 로즈메리 홀에서 학업 성취도와 리더십을 인정받아 올해 4월 열린 이 대회 대표팀 리더로 발탁됐고, 한인 최초로 우승했다고 전했다.

한편 배 모 군은 올해 시카고대학교 경제학부에 진학했으며, 2학년을 마친 뒤 군 입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H그룹 관계자는 “배군은 아이비리그 등 다수의 대학에 동시 합격, 본인의 뜻에 따라 시카고대 경제학부 입학을 결정한 수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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