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통신 "보조설비 화재 발생…전체 생산활동 영향 無"

금융·증권 입력 2025-07-30 11:29:22 수정 2025-07-30 11:29:22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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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한 재고 보유·외부 구매처 확보

[사진=대한광통신]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대한광통신은 최근 발생한 화재에도 불구하고 전체 생산활동에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일부 반제품 제조공정 중 발생하는 분진처리를 위한 보조설비(집진기)에서 발생한 것으로, 완제품의 안정적인 생산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섬유는 ∆프리폼(반제품) 제조 ∆광섬유(완제품) 인출 ∆코팅 및 검사 공정을 거쳐 생산된다. 이번 화재는 반제품 제조 공정용 유틸리티 시설에서만 발생했으며, 해당 공정의 집진기 2대중 1대가 전소하는 피해를 입었다. 하지만 다른 생산설비에는 피해가 없기 때문에 일부 프리폼 생산라인은 이르면 2주 이내에 정상 가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화재로 광섬유 인출·코팅·검사 등 완제품 생산에는 영향이 없다. 대한광통신은 이미 광섬유 생산을 위한 충분한 반제품 재고를 보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외부 반제품 구매처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완제품 생산라인 운영에 문제가 없다.

대한광통신은 지난 29일 안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며, 야외에 설치된 집진설비 2대 중 1대가 전소했다고 공시했다. 회사는 이번 화재로 인한 직접 및 간접 손실액을 확인하고 있으며, 화재의 원인규명을 비롯해 피해 복구를 통한 재산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한광통신 관계자는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전혀 없을 뿐 아니라 화재보험을 통한 생산설비에 대한 손해보전도 가능하다”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통해 이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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