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처럼’ 도수 16도로 인하…4년 만에 또 낮췄다

경제·산업 입력 2025-07-30 16:55:25 수정 2025-07-30 16:55:25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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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증류주·알룰로스 첨가해 맛 개선
미디어 아트 더한 브랜드 체험관도

[사진=롯데칠성]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롯데칠성은 주류 시장의 저도화 트랜드에 맞춰 '처음처럼'의 알코올 도수를 16.5도에서 16도로 0.5도 낮췄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알코올 도수를 16.9도에서 16.5도로 낮춘 2021년의 알코올 도수 인하에 이은 4년여만의 변화로 ‘처음처럼’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알코올 도수 변하 외에도 부드러운 목넘김을 더하기 위해 암반수에 쌀 증류주를 첨가하고 알룰로스를 더해 부드러움을 높였다.

‘처음처럼’은 알코올 도수 변화에 앞서 지난 2024년 1월, 기존의 라벨을 직관적으로 변경한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처음처럼’ 로고의 크기를 늘려 라벨 중앙에 배치해 제품명을 강조했고, 로고 하단에는 큐브 형태의 수채화 디자인을 통해 ‘처음처럼’ 수원지의 자연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100% 암반수는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이끌어내는 요소 중 한 가지로, 롯데칠성음료는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강조코자 다양한 암반수 체험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방문객들이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제품을 생산하는 강릉공장에서 운영 중인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에서 '처음처럼'을 시음하고 있다. [사진=롯데칠성]

먼저,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제품을 생산하는 강릉공장에서 운영 중인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은 지난 2023년 오픈 이후,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미디어 아트’를 통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해 보는 공간으로 구성된 10층 라운지는 3면 스크린을 통해 ‘처음처럼’의 상징인 대관령 기슭 100% 암반수를 찾아 떠나는 공간이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연출했으며, 3D 입체 아나몰픽 영상으로 대관령과 자연이 만나 암반수를 만드는 과정을 담아냈다.

이밖에도 올 5월에 진행된 ‘강릉 단오제’에 외형은 ‘처음처럼’의 박스 이미지를 모티브로 활용해 꾸미고, 내부는 ‘처음처럼 브랜드 체험관’을 옮겨 놓은 듯 만들어 운영한 팝업 체험관을 운영하기도 했다. 지하 암반에 온듯한 느낌의 내부 연출과 체험 프로그램, 직접 라벨을 디자인해 만드는 ‘나만의 처음처럼 만들기’ 이벤트 등은 단오제를 찾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향후에도 강릉 단오제에 선보인 콘셉트와 비슷한 100% 암반수와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을 강조하기 위한 팝업 체험관을 여름 휴가지와 수도권 도심 등에서 선보이며 다양한 체험 마케팅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처음처럼’의 부드러움이라는 속성을 강화하며 저도주 트렌드에 발맞추고자 알코올 도수를 낮추기로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부드러움이라는 ‘처음처럼’의 핵심 가치를 강조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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