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국내 기관과 지역 관광 공동 프로모션 실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광주관광공사가 4개 지자체와 손을 잡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31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제주·강원·전남·전북 등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과 함께 ‘출근한 김에 전국 일주!’를 슬로건으로 공동 워케이션 & 기업관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2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수도권과 지역 기업, 기관,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워케이션과 기업관광 수요를 확대하고 지자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워케이션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일상적인 근무 환경에서 벗어나 여행지나 휴양지 등에서 원격으로 근무하면서 동시에 여가를 즐기는 근무 형태를 말한다.

참여자는 제주 워케이션과 함께 광주·강원·전남·전북 중 한 곳 이상에서 연계프로그램을 이용하고 이용 내역(신청서 및 영수증)을 제주관광공사에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 패키지를 증정한다. 

광주관광공사는 휴식을 테마로 한 ‘무등(無等)-산(For-est) 스테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무등산 지오스테이(숙박)와 함께 무등산 막걸리, 족욕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미식 콘텐츠를 운영하고 체험키트와 기념품도 제공해 참가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해당 프로모션은 온라인 복지몰(베네피아, 이지웰)을 통해서도 예약할 수 있다.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은 “이번 공동 프로모션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으로 광주만의 차별화된 관광 자원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관광 상품과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광주 방문객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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