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신세계 단체급식 인수 추진…성장 드라이브
경제·산업
입력 2025-08-08 18:36:09
수정 2025-08-08 18:36:09
이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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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부 인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화로 편입 이후 첫 인수합병(M&A)인데요. 성사된다면 6조원 규모의 급식 시장 구도에 변화가 예상되는데, 아워홈이 업계 1위 삼성웰스토리와의 격차를 얼마나 좁힐 수 있을지 관심이 모입니다. 이혜연 기잡니다.
[기자]
아워홈이 신세계푸드의 단체급식사업부 인수를 추진하면서 업계 지각변동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아워홈이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이후 처음 공식 검토하는 M&A로, 외형을 키우고 단체급식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단체급식사업 부문 매각 작업을 본격화했고, 아워홈이 인수 의사를 밝히면서 양사는 계약 조건 조율에 돌입했습니다.
실사를 진행한 뒤 가격과 조건을 최종 조율해 인수 계약을 맺는 수순으로 진행되는데, 해당 사업부의 가치는 1000억원대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인수가 성사된다면 아워홈은 외형 확대는 물론, 신세계 계열 물량까지 확보할 가능성이 큰 상황.
업계 1위인 삼성웰스토리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는 전환점이 될 거란 관측이 나옵니다.
국내 단체급식 시장은 약 6조원 규모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중 80% 이상을 삼성웰스토리,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 등 5개 업체가 점유하고 있습니다.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약 1조9090억원 매출로 선두를 지켰고, 아워홈은 같은 해 1조2126억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신세계푸드의 급식 부문 매출이 약 3000억원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아워홈으로서는 이번 인수 추진을 통해 삼성웰스토리와의 양강체제 구축도 노려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앞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올해 5월 아워홈을 인수하면서 5년 내 영업이익을 세 배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 거래가 로드맵을 앞당길 기회가 될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연입니다. /hy2ee@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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