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교육발전 특구 지정으로 265억 원 확보

전국 입력 2025-08-08 16:28:21 수정 2025-08-08 16:28:2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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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 인재 양성에 박차

완도군청 전경.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교육부 공모사업인 ‘교육발전 특구’ 시범 지역으로 선정됐다.

8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지정으로 2028년까지 4년간 국비 265억 원을 지원받아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에 나선다.

완도군은 지역 핵심 산업인 수산·해양바이오·해양치유 등과 연계한 해양 융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 모델을 선보였다. 특히 ▲지역 공동체 돌봄 ▲전남형 미래 학교 ▲지역 특화 인재 교육 ▲지역 산업형 정주 실현 등 네 가지 추진 전략과 12가지 핵심 과제를 통해 완도군만의 특색을 살린 교육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아동·청소년 돌봄 공백 해소 ▲해양 수산 특화 공동 교육 ▲핵심 인재 취업 및 정주 지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완도에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교육발전 특구 지정은 단순한 교육 투자를 넘어 완도의 미래를 설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과 연결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해 누구나 살고 싶은 교육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 군수는 또한 특구 지정에 도움을 준 박지원 더불어민주당(전남 해남·완도·진도, 법사위) 의원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도군과 완도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추진할 이번 사업이 완도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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