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담양군수 "호우 피해 주민, 일상 회복에 모든 역량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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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8-11 14:00:01
수정 2025-08-11 14:04:52
이종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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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연이어 방문해 면담…피해 복구 신속 지원 건의
'괴물폭우'에 102억↑피해…정부 등 지원 요청 확대할 것

이날 담양군에 따르면 정철원 군수는 지난 8일 행안부 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복구지원국 등 관계 부서를 차례로 찾아가 지역 피해 현황과 복구 계획을 직접 설명한 뒤 신속 지원을 건의했다.
앞서 지난 달 22일 담양군은 102억 원 이상의 침수 피해를 입는 등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됐다. 특별재난지역은 시군별 재정력 지수에 따라 82억5000만 원~122억5000만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읍면동은 10분의 1 규모)한 경우 중앙재난안전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대통령이 선포한다.
담양군은 지난 달 19일 내린 '물폭탄'으로 주택·농경지·도로·제방 등 전역에서 큰 피해를 입어 이미 현장 중심의 긴급 복구를 진행 중이나, 복구의 속도와 범위 확대를 위해서는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정철원 군수는 "피해 지역의 조속한 회복과 재발 방지를 위해 중앙과 지방이 함께 실효성 있는 복구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기후변화로 자연재난 피해가 빈번해지는 만큼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지방정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행정안전부뿐 아니라 관계 부처 전반에 지원 요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지원 요청이 조속히 반영돼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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