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옥정호 출렁다리·붕어섬 생태공원 19일 재개장

전국 입력 2025-08-14 11:29:20 수정 2025-08-14 11:29:20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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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점검 완료, 여름꽃 만개한 공원·쾌적한 시설로 관광객 맞이

임실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안전 점검과 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8월 19일부터 재개장한다. [사진=임실군]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과 보수 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8월 19일부터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장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고려한 철저한 점검과 보수 작업 후 이뤄지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을 새롭게 단장했다.

붕어섬 생태공원에는 메리골드, 해바라기, 안젤로니아 등 9종 1만 3945본의 계절꽃이 식재됐으며, 초화박스 90개도 배치된다. 특히, 붕어섬에는 배롱나무가 진분홍 꽃을 피우고, 메타세콰이어길에서는 하얀 수국이 만개해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여름 경관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실군은 또한, 무더운 여름에도 쾌적하게 붕어섬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주요 동선에 쿨링포그를 설치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이 더위 없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한편, 옥정호 출렁다리는 올해 3월 1일 재개장 이후 6월 말까지 25만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많은 수치이며, 2022년 임시 개통 이후 가장 높은 입장객 수를 기록한 것이다. 이 같은 인기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이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음을 증명한다.

옥정호 출렁다리는 420m에 달하는 웅장한 길이와 형형색색의 계절 꽃들로 매력을 더하고 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방문객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부족한 편의시설을 보완하기 위해 농특산물 판매장과 카페를 개점했으며, 이 역시 이용객 증가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재개장을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자연 친화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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