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제조업 현장서 AI전환 해법 전파

경제·산업 입력 2025-08-21 16:33:57 수정 2025-08-21 16:33:57 이수빈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강소기업 ㈜씨엠티엑스 성공사례 확산

강석진 이사장이 21일 찾아가는 중진공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중진공]
[서울경제TV=이수빈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현장 소통 프로그램 ‘찾아가는 중진공’을 통해 경북 구미에 소재한 강소기업 ㈜씨엠티엑스를 방문하고, ‘경북 지역 기업 인공지능(AI) 전환 촉진 포럼’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북 강소기업의 우수 성공사례를 확산하고, 제조 중소기업이 AI전환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진공은 먼저 반도체 공정용 핵심부품 제조기업 ㈜씨엠티엑스를 방문해 현장을 살펴봤다. 이 회사는 반도체 식각공정에 필수적인 실리콘 및 세라믹 파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메모리, 파운드리 반도체 소재·부품 시장에서 글로벌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2013년 설립 당해 중진공의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시작으로, 수출바우처와 내일채움공제 인력지원사업 등 다양한 연계지원을 받으며 성장궤도에 올랐다. 그 결과 창립 11년 만인 지난해 매출액 1천억 원을 돌파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오는 2025년 하반기 코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업 방문에 이어 중진공은 호텔 금오산에서 ‘경북 지역 기업 AI 전환 촉진 포럼’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이건혁 LIG넥스원 부사장을 비롯해 경북지역 주력산업 영위기업 200여 개사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포럼은 경북에 소재한 기업을 대상으로 ▲제조업종을 위한 AI 이해와 활용방안 강연 ▲제조현장 중심의 AI 도입 성공사례 공유 ▲중진공 및 경북도의 AI전환 지원제도 안내 등으로 진행됐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제조업 환경에서, 중소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접목할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유망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이수빈 기자

q00006@naver.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