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5, 美서 대형 사고에도 18개월 쌍둥이 지켜내 화제

경제·산업 입력 2025-08-28 09:07:13 수정 2025-08-28 09:07:13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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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IIHS로부터 TSP+ 등급 받으며 안전성 인정

셰인 배럿의 SNS 캡쳐 이미지. [사진=현대차]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가 후방 추돌 사고에서 18개월 쌍둥이를 지켜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셰인 배럿(Shane Barrett)’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용자는 최근 본인이 직접 겪은 교통사고 경험을 SNS에 공유했다. 작성자는 게시글에서 “큰 사고를 당했는데 아이오닉 5는 나의 가족, 특히 뒷좌석에 앉아있던 18개월 된 쌍둥이를 안전하게 지켜내며 제 역할을 다했다”고 밝혔다.

또한 픽업 트럭이 빠른 속도로 아이오닉 5를 덮쳤지만 차에 함께 탑승하고 있던 가족 모두 약간의 찰과상을 제외하고는 심각한 부상은 없었다고 전했다. 그가 게시글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서는 아이오닉 5의 후면부 범퍼와 트렁크가 당시 충격으로 심하게 구겨지고 파손됐음에도 불구하고 승객 공간과 뒷좌석에 설치된 카시트는 온전한 모습이었다.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가 적용된 아이오닉 5는 후방 추돌 시 리어 멤버의 변형을 의도적으로 발생시켜 충격을 흡수하며, 하부 멤버는 핫 스탬핑 강판으로 보강해 세이프티 존의 변형과 배터리 손상을 방지하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셰인 배럿은 “아마 다시 아이오닉을 살 것 같다”며 18개월 쌍둥이가 무사한 기적 같은 일에 감사함을 드러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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