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취·창업 경진대회 대상 수상
전국
입력 2025-08-28 11:16:14
수정 2025-08-28 11:16:14
김정희 기자
0개
퇴비화분을 활용한 양분 및 식물 생장 효과 주제 발표
농업계대학 역량강화 국외현장실습 뉴질랜드 현장실습 참여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대학교(총장 박순진)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이 주최한 ‘2025 농산업 실전역량강화 취·창업 경진대회’에서 대학 창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됐으며, 고등·대학부를 대상으로 취·창업 계획서 작성, 현장 탐색(진로이음), 역량강화(취·창업 캠프), 성과 확산(고도화 컨설팅) 과정을 거쳐 본선에 진출할 20팀(3인 1팀)이 선발됐다.
본선에 오른 대구대 Earth Nest 동아리(동물자원학과 오진철·이강민·오수아)는 ‘퇴비화분을 활용한 양분 및 식물 생장 효과’를 주제로 창업 아이템을 발표해 창업부문 대학부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수상 팀은 상금 50만 원과 함께 오는 11월 열리는 농업계대학 역량강화 국외현장실습에 연수생으로 선발돼 7박 8일 일정으로 뉴질랜드 현장 실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오진철 학생(동물자원학과 4학년)은 “가축 분뇨의 퇴비 소비 방안을 고민하다 퇴비화분을 고안하게 됐다”며 “이를 통해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수질오염과 부영양화까지 예방할 수 있어 창업 아이템으로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원승건 대구대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 단장(동물자원학과 교수)은 “학생들이 현장에서 문제를 발견하고 자연순환의 관점에서 창의적 아이디어로 발전시킨 점이 의미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농축산업 발전에 기여할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대구대는 2018년부터 농업계학교 교육지원사업에 선정돼 미래 농산업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완도군,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한 '특별한 하루'
- 여수MBC 사우회 순천이전 반대투쟁위원회, 여수MBC 지키기 시민문화제 개최
- 임실군민, 이제 가까이서 피부·만성질환 진료받는다
- 남원시의회, 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 연구용역 착수
- 부천시, 추경 증액…시민 체감형 예산 ‘집중 투입’
- 양평군, 공공 갈등 대응 위한 '공무원 실무 교육' 실시
- 하남시,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
- 보이스피싱, 가상자산 노린다…"1년 새 6.6배↑"
- 'WADA 부산 총회 D-100'…세계도핑방지기구 회장단, 방한해 준비상황 점검
- 가평군, 탄소중립 ‘우드시티’ 조성 추진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국마사회, 야간 경마 시행…10월 4일까지 6주간 진행
- 2'미국·일본·홍콩' 세계 명문 경마장이 말하는 경마 문화
- 3마사회, '공정·건전한 경매문화' 정착 위해 불공정 거래 근절
- 4완도군,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한 '특별한 하루'
- 5여수MBC 사우회 순천이전 반대투쟁위원회, 여수MBC 지키기 시민문화제 개최
- 6㈜LG, 2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첫 중간배당 실시
- 7마사회, 코리아컵·스프린트에 해외 출전마 8두 확정
- 8엠와이소셜컴퍼니, 메트라이프생명과 오픈 소셜 이노베이션 사례 공유
- 9한국마사회,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집중신고기간 운영
- 10감각 깨우는 전시 ‘이상현상’, 서울서 글로벌 투어 첫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