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플래닛, 제2회 ‘이머시브+ 포럼’… F&B 마케팅 전략 공유
경제·산업
입력 2025-08-28 11:23:04
수정 2025-08-28 11:23:04
이수빈 기자
0개
‘디지털 팝업스토어’ 등 XR 마케팅 소개

이번 포럼에는 리테일, 마케팅 관련 기업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XR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팝업스토어 전략과 글로벌 F&B 브랜딩 트렌드를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진행은 신승호 올림플래닛 상무가 맡았으며 발표 세션 종료 후에는 참석자 간 네트워킹과 협업 논의가 이어졌다.
첫 번째 발표를 맡은 이한나 웅진식품 과장은 최근 운영 중인 ‘하늘보리 온라인 팝업스토어’를 소개하며 기획 배경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 과장은 “구체적인 데이터를 공개하기는 어렵지만, 오프라인 팝업에 투입되는 예산 대비 고객 유입 효과가 훨씬 높았다”며 “하늘보리처럼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제품은 디지털 공간만으로도 소비자와 충분히 소통하며 새로운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예나 비포브랜드 대표는 글로벌 F&B 기업들의 브랜딩 사례를 발표했다. 최 대표는 케첩 브랜드 하인즈(Heinz), 유니레버(Unilever)가 선보인 한국식 라면 브랜드 남동 등을 소개하며 코카콜라의 XR 팝업스토어 사례를 덧붙였다. 최 대표는 “브랜드 공간 속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배치해 소비자가 자연스럽게 몰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라며 “이는 브랜드에 대한 감각적 경험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으며 자연스럽게 마케팅 효율이 올라가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올림플래닛은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개최해 여러 산업군에서 확장현실(XR) 기술을 적용한 마케팅 전략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할 계획이다.
신승호 올림플래닛 브랜드 총괄(CBO)은 “이번 포럼은 XR 기술을 기반으로 F&B 브랜드가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조명하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포럼을 열어 산업별 ‘맞춤형 XR 마케팅 솔루션’과 트렌드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한성숙 중기부 장관 취임 30일…"내·외부 혁신 약속"
- 韓 장제사 대표단, 호주 국제장제사대회서 역대 최고 성과
- 지홈랩스, 새 예능 ‘개와 늑대의 시간’에 제품 협찬
- 무역보험공사, 기술보증기금과 감사업무 협력
- 허스크, ‘맥세이프 스마트톡 프로’ 특허 취득
- 한국마사회, 야간 경마 시행…10월 4일까지 6주간 진행
- '미국·일본·홍콩' 세계 명문 경마장이 말하는 경마 문화
- 마사회, '공정·건전한 경매문화' 정착 위해 불공정 거래 근절
- ㈜LG, 2500억 규모 자사주 소각…첫 중간배당 실시
- 마사회, 코리아컵·스프린트에 해외 출전마 8두 확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