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국내 기술 자립 목표
경제·산업
입력 2025-08-28 09:12:01
수정 2025-08-28 09:12:01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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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기술 개발 거점 마련…공동 연구 체계 구축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내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개소식은 지난 27일 KAIST 내 KAI 대전 연구센터에서 진행됐다. 차재병 KAI 부사장과 박혁 한화시스템 DE(Defense Electornics) 사업부장, 김득화 펀진 대표, 조병관 KAIST 연구처장 등 산·학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는 핵심 전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자기전 요소기술인 인공지능(AI) 기술의 산·학 공동연구 기반을 마련하고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핵심기술 내재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 개발은 항공기체계종합 기업인 KAI와 한화시스템, 펀진을 중심으로 KAIST 등 학계가 기초연구와 인재 양성에 참여하는 산·학 공동 연구 형태로 진행된다.
KAI는 AI-전자기전 특화연구센터 개소를 위해 지난 3월 KAIST 내 미래 항공우주기술 개발 거점인 대전 연구센터를 오픈하고 분야별 기술개발 협력 체계 구축을 추진해 왔다. 현재 KAI는 한국형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개발을 위한 기술 로드맵을 수립하고, AI와 빅데이터 등 미래 첨단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의 핵심인 전자기전 항공기는 국가안보와 직결된 전략자산으로 해외 기술이전이 사실상 불가한 핵심 기술로 국내 독자 연구개발을 통한 기술 자립이 시급하다. 이에 KAI는 E-737 AWACS, 백두2차 사업 등 항공기 개조개발 기술을 활용해 원거리 전자전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미래 전장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 상황인식 및 자동 대응 등 인지 기반 전자기전 기술 확보가 중요하다”며 “AI 전자기전 특화센터를 중심으로 산·학·연이 힘을 합쳐 국내 요소기술을 확보하고 AI 전자기전 항공무기체계 기술 자립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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