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샵 운영사 ‘워커스하이’, 그로서리스터프 굿즈 자판기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5-09-03 11:14:18 수정 2025-09-03 11:14:18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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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 팝업스토어서 맞춤형 자판기 운영
벤처스튜디오 인앤아웃코퍼레이션과 협업 프로젝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그로서리스터프 팝업스토어 모습 [사진=워커스하이]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공간 리테일 플랫폼 플래그샵을 운영하는 워커스하이는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그로서리스터프 팝업스토어에 브랜드 맞춤형 굿즈 자판기를 제공했다고 3일 밝혔다. 

그로서리스터프는 MZ세대를 겨냥한 뉴욕 로컬 스타일의 그로서리샵 브랜드다. 개성 있는 상품 큐레이션과 브랜딩으로 긍정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로서리스터프는 신세계 강남점 팝업스토어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데 이어 이번 용산 아이파크몰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 굿즈와 협업 아이템 등 다채로운 상품을 선보였다.

워커스하이가 제작한 이번 굿즈 자판기는 그로서리스터프의 시그니처 컬러와 그래픽을 적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일부 상품은 랜덤박스 형태로 구성해 구매 과정 자체를 재미있는 경험으로 만들었으며, 비대면 결제와 빠른 상품 출고 시스템을 갖춰 혼잡 시간대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로서리스터프, 인앤아웃코퍼레이션, 워커스하이 세 회사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인앤아웃코퍼레이션은 각 분야의 히트 브랜드를 발굴해 독점 PB 상품 개발과 함께 성장을 리드하는 브랜드 빌드형 벤처스튜디오로서, 그로서리스터프를 브랜드 스케일업 1호 프로젝트로 선정했다. 협업을 통해 인앤아웃코퍼레이션은 유통·브랜드 확장 전략을, 워커스하이는 공간 맞춤형 무인 설비 제작 및 운영 역량을, 그로서리스터프는 상품과 브랜드 경험을 강화했다.

워커스하이는 이번 굿즈 자판기 공급을 계기로 자판기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신제품 런칭에 특화된 ‘플래그샵’이라는 자체 브랜드 외에도, 다양한 브랜드사가 오프라인에서 자판기를 활용해 리테일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무인스토어 OEM 비즈니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품목 측면에서도 브랜드 굿즈, 한정판 상품,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등으로 운영 모델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팝업스토어, 전시, 행사 등 다양한 공간에서 브랜드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미디어형 자판기’ 플랫폼으로 발전시킨다는 전략이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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