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제27회 상생협력 아카데미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9-03 11:11:26
수정 2025-09-03 11:11:26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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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년째 진행…90개 협력사 대상 교육
ESG 경영 트렌드 반영…행동규범 처음 도입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CJ프레시웨이는 서울시 마포구에 있는 상암본사에서 중소 식품 협력사를 대상으로 식품안전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인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상생협력 아카데미는 CJ프레시웨이가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협력사 상생 프로그램으로, 품질관리 인프라가 부족하거나 운영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협력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안전경영담당이 지난 2015년부터 주관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총 9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교육은 제조 현장 이물저감 방안, 소비기한 개정법규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했다.
교육은 각 주제별 실제 사례를 제시하고 실습을 통해 업무 현장에서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식품제조 현장의 이물 저감 조사 방법과 실습을 통해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으며, 소비기한 관련 클레임 사례 학습과 날인 설비별 관리 포인트를 공유했다.
또한 식품 표시기준 관련 최신 법규 내용과 표시사항 작성 실습 등을 진행하며 협력사들이 품질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운영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밖에도 올해 교육과정에는 ‘ESG 협력사 행동규범’이 처음으로 포함됐다. 이는 ESG 경영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중소업체들에게도 적법하고 윤리적인 사업 운영 기준을 제시하기 위한 노력이다.
CJ프레시웨이는 협력사 행동규범으로 윤리, 인권, 안전, 환경경영 등 4개 영역에 대한 관련 사항을 설정하고 실천을 권장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중소 협력사가 자체적으로 안정적인 품질안전 관리 프로세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매해 상생협력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사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프레시웨이는 중소 식품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매년 3월에는 식품안전에 관한 정부 주요 정책, 사내 운영 원칙 등을 공유하는 정책설명회를 열고, 경기도 이천 식품안전연구실 주관으로 미생물 분석 교육을 연 2회씩 진행한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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