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상반기 국내 철강재 기업 관심도 1위…포스코·동국제강 순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데이터앤리서치는 현대제철이 올 상반기 국내 주요 철강재 상장기업 8곳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관심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3일 밝혔다.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 등 12개 채널 24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철강기업 8곳에 대해 빅데이터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국내 철강재 생산 기업 중 8개사를 임의 선정했다.

정보량 순으로 현대제철, 포스코홀딩스, 동국제강, 세아제강, KG스틸, 한국철강, 대한제강, 고려제강 등이다. 분석 결과 현대제철이 올 상반기 총 9만7405건의 포스팅 수를 기록하며 철강재 기업 8곳 가운데 관심도 1위를 차지했다.

한 블로거는 '현대제철이 당진시, 충청남도와 함께 당진시에 종합병원과 자율형사립고 설립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증 및 응급진료 공백 해소와 지역 우수 인재의 외부 유출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포스코홀딩스가 4만7980건의 정보량을 보이며 같은 기간 관심도 2위에 자리했다. 다수의 블로그는 포스코홀딩스는 호주 자원개발기업 앤슨리소시즈와 미국 유타주 그린리버시티에서 DLE 기술 데모플랜트 구축, 운영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는 기사가 공유했다. 글에 따르면, 포스코홀딩스는 협약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리튬 직접 추출 기술 실증 사업을 추진한다.

동국제강은 총 2만5274건의 관련 포스팅 수를 기록, 관심도 3위에 올랐다. 팍스넷에는 동국제강이 본사 및 사업장 안전환경·ISO 담당자 역량 강화를 위해 2025 DK 안전환경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동국제강은 DK 안전환경 전문화 교육과 상생협력 안전보건 협의체를 통해 그룹사 안전보건 관리 수준을 높일 방침이다. /dlcodn122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