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와 원자력·수소 협력
경제·산업
입력 2025-09-03 11:10:08
수정 2025-09-03 11:10:08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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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 협력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세르비아의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MoME)와 원자력 및 수소 분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KOTRA가 주관해 베오그라드 크라운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세르비아 전략적 에너지 개발 포럼(Korea-Serbia Strategic Energy Development Forum)’ 중에 진행됐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MoME는 세르비아 원전 기반 마련,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에 협력하고,다양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 발굴에도 함께 나서기로 했다.
세르비아 정부는 현재 석탄 의존도가 60%에 달하는 상황에서 탄소중립을 위해 에너지 다변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세르비아 에너지광업부는 이번 한수원과의 협약으로 장기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를 희망하며 이를 계기로 자국 청정에너지 산업이 성장 동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세르비아 정부와 에너지 파트너십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특히 세르비아 수소 산업 진흥의 초석이 될 수소 실증 프로젝트 실현에도 기여함은 물론, 향후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협업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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