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MSPO 참가…미래전장 핵심 유무인복합체계 선보인다
경제·산업
입력 2025-09-03 11:07:41
수정 2025-09-03 11:07:41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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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최대 방산전시회서 FA-50 등 주력 기종 전시

육·해·공 통합 방산 전시회인 MSPO는 1993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33회째를 맞이했다. 2024년 기준 42개국, 65개 대표단이 참석해 약 3만4000명의 방문객을 유치하는 등 폴란드 최대 규모 전시회로 유럽 방산 전시회 중 3번째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MSPO에서 KAI는 2022년 폴란드와 48대 계약 체결하며 유럽 수출길을 개척한 FA-50 다목적 전투기를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첨단 국산 전투기 KF-21, 한국형 기동헬기 수리온(KUH), 소형무장헬기(LAH) 등 고정익과 회전익을 망라한 주력 기종 역시 전시한다.
KAI는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와 후속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하는 한편, 슬로바키아, 불가리아 등 전투기 교체 수요가 있는 주요 참가국의 핵심 관계자를 만나 신규사업을 발굴한다. 지난 6월 폴란드 공군 사령관 일행은 사천에 위치한 KAI 본사를 방문해 FA-50PL 제작 현장을 시찰하는 등 국산 항공기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차재병 KAI 부사장은 "유럽에서 FA-50으로 시작된 국산 항공기에 관한 관심이 KF-21를 포함한 차세대 주력 기종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폴란드 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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