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국제 전지훈련 메카 도약…필리핀 대표팀 7번째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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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05 12:40:11
수정 2025-09-05 12:40:11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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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명 선수단, 아시아 선수권 대비해 19일간 훈련
2018년 첫 방문 이후 꾸준한 교류…스포츠 협약 성과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국제 전지훈련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국가대표팀이 올해도 순창을 찾아 7번째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스포츠 외교 성과와 지역 위상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군은 5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대표팀 환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와 마이클 엔리케즈 감독, 선수단 19명을 비롯해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 박경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 군수는 환영 인사와 함께 훈련용품과 기념품을 전달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필리핀 대표팀은 지난 8월 24일 순창에 도착해 오는 12일까지 19일간 훈련을 진행한 뒤, 문경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 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2018년 첫 방문 이후 올해로 7번째 순창을 찾은 필리핀 대표팀은 2022년 순창군과 필리핀 소프트테니스연맹 간 체결한 스포츠 교류협약을 계기로 더욱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순창군의 전담 인력 배치, 스포츠·관광 연계 프로그램, 전북소프트테니스협회의 기술 지원 등 차별화된 행정 서비스가 꾸준한 방문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필리핀 팀은 지난해 두 차례 전지훈련을 거친 뒤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소프트테니스 종합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내며 순창 훈련의 효과를 입증했다.
순창군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글로벌 전지훈련팀 유치에 힘써왔다. 그 결과 외교부 공모에서 '공공외교 우수사례 외교부 장관상', 시도지사협의회 공모에서 '지방외교 우수사례 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 교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필리핀 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순창을 꾸준히 선택해 주는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스포츠 교류를 확대해 순창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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