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추석 앞두고 농산물 안전성분석 실시

전국 입력 2025-09-05 15:31:39 수정 2025-09-05 15:31:39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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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증가 품목 위주 안정성분석 집중…명절 안심 먹거리 제공

해남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 전경.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비가 늘어나는 배추·무·배·단호박 등 지역 주요 농산물에 대해 안전성분석을 집중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는 군 농산물 안전성분석센터에서 무료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명절 수요가 급증하는 제수용 과일과 채소류는 수확기 전후 농가의 요청에 따라 사전 검사를 실시해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해남군 농산물 안정성분석센터에서는 지역농산물의 안전성 강화와 소비자 신뢰도 확보를 위해 잔류 농약성분 463종을 자체 검증하고 있다.

농산물 안정성분석을 통해 해남에서 생산하는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것은 물론 농약잔류로 인한 농산물 폐기 등 농업인의 피해도 예방하고 있다. 잔류농약 분석 서비스는 해남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든지 분석 의뢰가 가능하다.

해남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은 가족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나누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철저한 농산물 안전성 검증으로 국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농업인들도 출하 전 반드시 검사를 받아 안전성을 확보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산물 안전성분석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출하 1주일 전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로 시료를 맡기면 검사 결과를 빠르게 받을 수 있다.

해남군은 앞으로도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고 농업인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농산물 안전성 관리와 기술 지원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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