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마포구, 자매도시 교류 강화…문화·복지 협력 논의
고인돌·선운산 탐방, 역사·전통문화 체험도 진행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과 서울 마포구가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자매도시 바로알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포구 방문단이 고창군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체결된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양 지역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정책과 문화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복지·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마포구 방문단은 '고창 흥부전'을 관람한 뒤 고창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선운산을 둘러보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고창군과 마포구는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교류 확대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왔다. 축제 상호 방문과 정책 공유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교류에도 힘써온 바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을 품은 고창군과의 교류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마포구와의 인연은 짧지만 깊은 신뢰와 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복지·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한지 위에 시간을 새기고 빛을 입히다
- 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 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동부권 현안 현장 점검
- 남원시, "체납 숨길 곳 없다"…제2금융권 출자금 압류 착수
- 순창청소년 무지개국악오케스트라, 제9회 정기연주회 성료
- 장수군, 뉴질랜드 전문가 초청 '사과 다축형 재배' 교육
- 국립민속국악원, 연희부 정기공연 '유랑의 꽃' 29일 개최
- 남원문화원, 남원향토대학 수료식 성료…문화해설사 36명 배출
- 광한루원에서 즐기는 'K-드라마 코스프레' 체험 인기 예감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포항시,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든 축제 ‘2025 포항시 대학연합축제(POP)’ 성료
- 2광양제철소 파트너사협회, 2년 연속 포항에 1억원 대 통 큰 고향사랑기부 이어가
- 3포항시, 체험·공연·부대 개방행사까지. . .2025 포항해병대문화축제 이틀간 6만 명 발길
- 4포항에 첫 수소연료전지 제조공장 ㈜FCI 착공…수소산업 생태계 확장 가속
- 5영천시, 귀뚜라미문화재단 후원 장학금 전달
- 6영천시, 2025년 노사민정 실무협의회 개최
- 7세계 정상의 선택, ‘경주천년한우’…APEC 만찬서 국제적 위상 높였다
- 8경주시, ‘반려동물 굿즈·디자인 공모전’ 개최
- 9주낙영 경주시장, 연이은 국회 방문으로 내년 국비 확보 총력
- 10서학개미 해외 주식 순매수 ‘사상 최대’…환율 1500원 압박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