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마포구, 자매도시 교류 강화…문화·복지 협력 논의

전북 입력 2025-09-05 17:17:05 수정 2025-09-05 17:17:05 김영미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고인돌·선운산 탐방, 역사·전통문화 체험도 진행

심덕섭 고창군수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고, 지난 4일 고창군청 앞 전봉준 장군 동상 앞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고창군]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과 서울 마포구가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뜻깊은 만남을 가졌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4일 '자매도시 바로알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포구 방문단이 고창군을 찾았다. 이번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양 지자체 관계자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체결된 자매결연을 바탕으로 양 지역 간 우정을 더욱 돈독히 하고 정책과 문화를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간담회에서는 복지·관광·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마포구 방문단은 '고창 흥부전'을 관람한 뒤 고창의 대표 문화유산인 고인돌 유적지와 선운산을 둘러보며 역사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고창군과 마포구는 단순한 상징적 교류를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교류 확대를 위해 꾸준히 협력해왔다. 축제 상호 방문과 정책 공유뿐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예술 교류에도 힘써온 바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과 생물권보전지역을 품은 고창군과의 교류를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마포구와의 인연은 짧지만 깊은 신뢰와 우정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관광·복지·청소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영미 기자

tkddml85@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