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휘발유·경유값 4주 연속 하락…"다음주 상승 전환 예상"
경제·산업
입력 2025-09-06 09:47:51
수정 2025-09-06 09:47:51
강지영 기자
0개
이번 주 국제유가, OPEC+ 10월 증산 사능성에 상승 제한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국내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4주 연속 동반 하락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최근 국제유가가 꾸준히 오름에 따라 다음 주엔 상승 전환이 예상된다.
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첫째 주(8월 31일~9월 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1.8원 내린 1660.4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4.2원 하락한 1722.0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2원 내린 1630.6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670.4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630.8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 대비 1.9원 내린 1530.8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동 내 지정학 리스크 고조,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상승했으나, OPEC+의 10월 증산 가능성 보도로 상승 폭은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9달러 오른 70.9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1.2달러 상승한 80.0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1.9달러 오른 88.2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휘발유와 경유 모두 4주 연속 소폭 하락세를 보이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지만 국제 유가는 연속 3∼4주 상승 중"이라며 "다음 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소폭 상승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KAI-국립창원대, K-방산 정비·운용 인재 교육 플랫폼 개발한다
- 송정회계법인 상속증여센터, ‘가업승계 사전진단 패키지’ 출시
- KAI, 국제 항공 소프트웨어 표준 ‘DO-330 Level5’ 인증 기준 충족
- 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준공…쏘렌토 양산 개시
- 서브온, ‘코웨이라이프솔루션’과 병원동행서비스 MOU
- 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3763억 원…전년比 39%↓
- 인제나노칼슘, 대한임상보건학회 '칼슘 부문 최우수 기업' 선정
- 쿠팡 CLS "퀵플렉서 2명 중 1명, 3일 연속 휴가"
- LG유플러스 대표 "해킹 피해 신고하겠다" 입장 밝혀
- KAI, 국내 주요 방산 3사와 KF-21 수출 경쟁력 강화 위한 MOU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KAI-국립창원대, K-방산 정비·운용 인재 교육 플랫폼 개발한다
- 2송정회계법인 상속증여센터, ‘가업승계 사전진단 패키지’ 출시
- 3KAI, 국제 항공 소프트웨어 표준 ‘DO-330 Level5’ 인증 기준 충족
- 4기아, 카자흐스탄 CKD 공장 준공…쏘렌토 양산 개시
- 5해남군, 가을철 산불방지 '선제적 총력 대응'
- 6서브온, ‘코웨이라이프솔루션’과 병원동행서비스 MOU
- 7대한항공, 3분기 영업이익 3763억 원…전년比 39%↓
- 8장흥군, ‘정신건강의 날’ 기념 캠페인
- 9김한종 장성군수 "'장성형 먹거리 모델' 완성으로 지역 경제 함께 성장"
- 10조계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출마 공식 선언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