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희망원, 노숙인 생활환경 개선 리모델링 공사 개시

전국 입력 2025-09-06 13:32:15 수정 2025-09-06 13:32:15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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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간 진행되는 화장실·샤워실 개선으로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 기대

광주희망원이 입소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갔다. [사진=광주희망원]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노숙인 재활시설 광주시사회서비스원 광주희망원(원장 김운기)은 입소자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1층, 3층 화장실 및 샤워실 리모델링 공사에 착수했다.

6일 광주희망원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2025년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될 예정으로 노후화된 위생시설로 인한 불편함과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입소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주요 공사 내용에는 분산되어 있던 화장실과 샤워실을 각각 통합 개선, 노후 배관 교체, 샤워 부스 및 위생설비 현대화 등이 포함된다.

특히, 이번 환경개선은 단순한 시설 정비를 넘어 자립을 준비하는 생활인들의 자존감 회복과 정서적 안정, 나아가 사회복귀를 인한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다.

광주희망원은 이번 공사를 계기로 재활시설의 전반적인 환경 개선과 더불어 노숙인의 자활을 돕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운기 원장은 “시설 이용자들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화장실과 샤워실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공간” 이라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위생, 안전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여 입소자들이 보다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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