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판교 넘어 대한민국으로…"성남, 4차산업 미래도시 그리다"

전국 입력 2025-09-11 12:56:04 수정 2025-09-11 12:56:04 강시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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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성남, 혁신성장의 중심에 서다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성남시가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거점 기관으로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클러스터 육성 ▲위례신도시 4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5000억 원 규모의 판교 유니콘 펀드 조성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산학관 협력 기반의 미래 인재 양성 등 굵직한 사업을 차례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원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한 혁신 생태계를 확대하며 기업 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 성남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혁신산업 거점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AI 지원, 전국이 인정한 성과
제1회 산업AI EXPO 개막식 (사진=성남산업진흥원)

이 같은 노력이 전국적 성과로 이어졌다. 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3일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제1회 '2025 산업 AI 엑스포' 개막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디지털 전환·AI 지원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성남산업진흥원이 지난 7년간 추진한 AI·데이터 기반 기술사업화, 스마트공장 고도화, 산학협력 등이 높이 평가됐다.

그간 성남산업진흥원은 209개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매출 299억 원, 고용창출 223명, 지식재산권·인증 324건이라는 성과를 기록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혁신을 주도해왔다.

최근 3년간 AI 접목 제품개발 및 데이터 기반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통해 49개 기업에서 매출 200억 원, 고용 143명, 특허·인증 227건을 창출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에 앞장섰다.

KAIST와 함께 운영한 AI대학원 성남연구센터를 통해서도 41개 기업과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97명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등 AI 인재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했다.

미래산업 선도도시 성남, 혁신 모델 제시

성남 판교 전경 (사진=성남시)

성남산업진흥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디지털 전환과 AI 산업 생태계 확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판교를 비롯한 성남 전역에서 추진되는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유니콘 기업 육성 전략, 인재 양성 프로젝트와 연계해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산업진흥원의 성과는 단순한 기업 지원을 넘어, 지역과 국가가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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