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보, 기업은행·방위산업공제조합 맞손…K-방산 경쟁력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5-09-12 14:31:54
수정 2025-09-12 14:31:54
이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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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억원 규모 협약보증 지원
이번 협약은 정부의 K-방산 육성전략과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해 방산 분야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와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기업은행의 특별출연과 보증료지원을 바탕으로 총 2000억원 규모의 협약보증을 지원한다.
기보는 특별출연금 50억원을 재원으로 1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보증비율 상향(85%→100%, 3년간) ▲보증료 감면(0.3%p↓, 3년간) 등의 우대혜택을 적용한다. 또한, 기보는 기업은행의 보증료지원금 15억원을 기반으로 1000억원 규모의 보증료지원 협약보증을 공급하며, 기업은행은 보증료(최대 0.5%p, 3년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기보의 기술보증 요건을 충족하는 신기술사업자 중 ▲방위산업공제조합의 추천을 받은 기업 ▲방위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각 기관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방위산업 분야 기술 중소기업을 공동 발굴하고, 맞춤형 보증지원을 연계하는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국내 방위산업 전반의 경쟁력 향상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인 방위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경쟁력을 높일 금융지원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국내 방산기업의 글로벌 진출과 안정적인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q000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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