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운림산림욕장 꽃무릇' 야간 개장

전국 입력 2025-09-12 15:51:54 수정 2025-09-12 15:51:5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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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군수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의 아름다움 즐기시길"

진도군이 아름다운 꽃무릇의 개화 시기에 맞춰 운림산림욕장 야간 개장을 시작한다. [사진=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진도군이 아름다운 꽃무릇의 개화 시기에 맞춰 운림산림욕장 야간 개장을 시작한다.

12일 진도군에 따르면 10월 5일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편백나무 숲길을 따라 붉게 피어난 꽃무릇의 황홀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다.

운림산림욕장에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약 50만 송이의 꽃무릇이 식재돼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야간에는 은은한 조명 아래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 꽃무릇을 만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진도군은 방문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꽃무릇을 즐길 수 있도록 편백 쉼터에 휴게시설을 추가 설치했다. 가족, 연인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하며 아름다운 꽃무릇을 볼 수 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붉게 타오르는 꽃무릇의 아름다움을 풍요로운 가을밤과 함께 즐기시기를 바란다”며 “운림산림욕장을 찾는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현장 안내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꽃무릇은 '이룰 수 없는 사랑', '환생' 등 슬픈 꽃말을 가지고 있지만 그 아름다움만큼은 보는 이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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