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제2회 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개최

전국 입력 2025-09-15 16:19:57 수정 2025-09-15 16:19:57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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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제암산자연휴양림서 라이더들의 심장을 울리다

제2회 보성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대회 포스터. [사진=보성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가을의 문턱 전남 보성군이 다시 한번 뜨거운 레이스의 열기로 들썩인다.

15일 보성군에 따르면 오는 27일과 28일 이틀간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제2회 보성군수배 전국 산악자전거 및 국민라이딩대회’가 열린다.

푸르른 제암산과 일림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국 산악자전거 동호인들의 축제이자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대회 첫째 날인 27일에는 짜릿한 다운힐 경기가 펼쳐진다. 국제 대회 규격을 갖춘 1.4km 코스는 급경사와 곡선 구간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라이더들에게 스릴 넘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28일에는 체력과 기술을 시험하는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준비돼 있다. 제암산자연휴양림을 출발해 담안·임수저수지 둘레길과 일림산 용추계곡 임도를 지나는 총 16km의 코스에서 참가자들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전거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참여할 수 있는 국민라이딩대회가 무료로 진행된다. 제암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을 시작으로 담안저수지 둘레길과 올해 새롭게 조성된 맨발길을 걸으며 웰니스 관광지 보성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자전거 50대를 무료로 빌려주며 모든 참가자에게는 점심 식사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또한 고급 자전거를 포함한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가 대회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개회식은 28일 오전 9시 30분에 제암산자연휴양림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가 산악자전거의 매력을 알리고 보성군 산림휴양시설의 가치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다운힐과 크로스컨트리 경기는 한국산악자전거연맹 누리집 또는 전화로 사전 신청해야 하며 참가비는 4만 원이다. 국민라이딩대회는 보성군 산림산업과를 통해 문의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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