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 준공
경제·산업
입력 2025-09-16 11:21:26
수정 2025-09-16 11:21:26
이지영 기자
0개

충남 태안군에 조성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생산성이 낮아 방치됐던 농지를 친환경 자원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약 66만㎡ (약 20 만평)의 염해 농지에 태양광 설비를 갖춰 연간 약 8만MWh의 전기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는 약 2만3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GS건설이 이번에 준공한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는 태안햇들원태양광을 통해 GS건설(50%), 한국서부발전(45%), 서환산업(5%)이 공동 출자해 추진한 사업이다. GS건설은 이번사업 최대주주이며, 사업개발과 EPC(설계·조달·시공) 주관사다.
이번 사업은 지역주민과 발전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참여형 사업이다. 총 사업비의 4%가 주민 참여분으로, 2045년까지 20년 동안 지역 주민에게 공유되는 수익금은 약 110억 원으로 예상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번 태안 햇들원 태양광 발전소 사업은 염해 농지를 활용한 사례로, 단순히 친환경 발전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사업 모델을 제시했다”며 “GS건설은 앞으로도 종합 건설사로서 EPC 역량과 신재생 에너지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국내외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asy@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北 김정은, 라오스 시술릿 주석과 회담…'친선협력 강화' 강조
- 비트코인, 상승세 멈추고 4000달러 급락…'과열 조정' 진입
- 한국 내년 4월부터 '세계국채지수' 편입…75조원 유입 기대
- 15억 초과 거래 다시 늘었다…비강남 한강벨트 '갭투자' 몰려
- 현대차·기아 RV, 역대 최다 판매 눈앞…하이브리드 성장 견인
- 금값, 사상 첫 온스당 4000달러 돌파…"글로벌 불안에 안전자산 쏠림"
- AI 이어 양자까지…구글, 2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 배출
-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 빌보드 2관왕…'골든' 8주째 1위
- 추석 6일째, 귀경길 일부 정체…오후 5~6시 절정
- WTO, 내년 세계 무역 성장률 0.5%로 대폭 하향…"트럼프 관세 여파"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차규근 의원 “한국은행 소유한 미술작품 친일 논란 작가 5명 확인, 총 3억 1천만원”
- 2김승수 의원 “30년 이상 노후주택 전국 557만호...안전평가 강화 등 대책 필요”
- 3차규근 의원 “수은 EDCF 청년지역전문가 합격자 증가에 반해, 실제 입행자는 줄어”
- 4차규근 의원 “국내은행 금융배출량 목표 대비 10.2백만톤(+6.7%) 초과 예상”
- 5김위상 의원 “2년 새 갑절 뛴 수입 멸종위기종, 보존 의무 환경부조차 몰라”
- 6김승수 의원 “2020년부터 국가유산청 해킹 시도 약 3만 6천 건…국가 정보 위기 상황, 각별한 보안대책 마련 필요”
- 7김위상 의원 “임금체불 피해 커지는데...사법처리는 4건 중 1건뿐”
- 8차규근 의원 “기재부, NXC 물납주식서 128억 원 배당금 받았다”
- 9김위상 의원 “폭행 산재 승인 5년 새 73% 급증…지난해 733명 ‘역대 최다’”
- 10차규근 의원 “최근 5년새 미술거래시장 규모 1.6배 증가, 반면 과세 비율은 절반으로 줄어”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