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수산양식 플랫폼’으로 행안부 장관상 수상

전국 입력 2025-09-16 14:42:16 수정 2025-09-16 14:42:16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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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혁신, 어민의 삶을 바꾸다

완도군이 지난 11일과 1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이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으로 디지털 행정의 혁신을 이끌며 주목받고 있다.

16일 완도군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12일 전북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42회 지역정보화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전국 16개 시도가 참가해 지역정보화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완도군은 기후 변화와 양식업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 구축한 ‘청정바다 수산양식 플랫폼’을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플랫폼은 수질 센서, CCTV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하고 인공지능(AI)이 분석한 정보를 어민들에게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어민들은 최적의 먹이 공급 시점을 파악하고 폐사를 예측하는 등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과학적인 경영을 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폰으로도 양식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알람을 받을 수 있어 편리하게 관리가 가능하다.

완도군 관계자는 “어민들이 현장 상황에 미리 대응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수산업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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