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는 해남으로'…기차 타고 즐기는 LPGA 직관 여행

전국 입력 2025-09-16 15:14:44 수정 2025-09-16 15:14:4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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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코레일관광개발과 LPGA BMW레이디스 챔피언십 연계 특별 여행상품 운영

해남 파인비치CC골프링크스 전경.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이 코레일관광개발과 손잡고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5 특별 연계 여행상품인 '스포츠열차 인(in) 해남'을 출시했다.

16일 해남군에 따르면 오는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해남 파인비치CC골프링크스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기념해 마련된 이 상품은 경기를 관람하는 것뿐만 아니라 해남의 다양한 매력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여행상품은 BMW코리아·한국철도공사·SR 등 여러 기관이 함께 기획했으며 참가자들은 LPGA 경기 관람은 물론, 명량해상케이블카·땅끝마을·산이정원 등 해남의 대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또한 생선구이·토종닭 요리 등 남도의 맛깔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네 끼 식사와 해남읍권 호텔 숙박이 포함돼 있다.

특히 솔라시도CC 18홀 라운딩이 포함된 상품도 마련돼 골프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열리는 '2025 남도국제 미식산업박람회' 관람 일정도 포함돼 있어 세계적인 스포츠와 남도의 풍성한 미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참가자에게는 골프우산 등 기념품도 제공된다.

가격은 1인당 32만9000원부터 시작하며 자세한 정보 확인 및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여행몰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2025 LPGA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열리는 LPGA 정규투어로 호남권에서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골프랭킹 68위 이내의 정상급 선수 78명이 참가하며 약 5억7000만 가구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해남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5~6만 명의 방문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동시에 해남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 "이번 철도관광상품을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해남의 매력을 느끼고 해남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해남군은 지난 6일 대회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대회 기간 동안 선수와 방문객의 불편이 없도록 숙박 및 음식점 등 관련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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