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보건소, “가을철 야외활동 시 진드기 조심하세요”
강원
입력 2025-09-17 10:41:43
수정 2025-09-17 10:41:43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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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가을철 9월∼11월 집중 발생
- 야외활동 시 피부노출 최소화, 진드기 기피제 사용 등 예방수칙 준수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며, 국내에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증’ 등이 있다. 이들 감염병은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SFTS는 강원특별자치도에서 2023년 28건(전국 198건), 2024년 32건(전국 170건), 2025년 현재까지 7건(전국 88건)이 발생하는 등 지속적으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예방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치명률이 18.5%에 이르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는 풀이 많은 곳은 물론 야생동물이 서식하는 모든 환경에 널리 분포하기 때문에 벌초 작업, 등산, 농작물 수확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세부 예방수칙은 △야외활동 시 긴 옷, 긴 바지, 모자, 장갑, 목수건, 작업용 앞치마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 최소화 △기피제 사용 △풀 위에 바로 앉거나 눕지 않기(돗자리 이용) △귀가 후 즉시 옷 세탁 및 샤워 △진드기 물린 곳 있는지 확인 등이다.
만약 진드기에 물렸다면, 의료기관을 방문해 제거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며, 방문이 어렵다면 핀셋으로 진드기 머리 부분까지 제거한 뒤 소독해야 한다. 임영옥 보건소장은 “진드기 활동이 왕성해지는 가을철에는 특히 예방수칙을 꼭 준수해야 한다”라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발열, 구토, 설사, 복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를 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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