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여성미술작가회 제10회 정기전… ‘여수에 닻을 내리다’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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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25 14:16:54
수정 2025-09-25 14:30:21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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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웅천 마린글로리 갤러리 ‘빛과소금’서 33인 여성 작가 참여
창립 10주년 맞아 여수 여성 예술인들의 창작과 연대 기록 선보여

여수여성미술작가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제10회 정기전’을 내달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웅천 마린글로리 갤러리 ‘빛과소금’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여수에 닻을 내리다’를 주제로 마련됐으며, 김명숙 회장을 비롯한 33명의 여성 작가가 참여해 한국화, 서양화, 서예,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 제목처럼 여수에 삶과 예술을 내려놓고 꾸준히 활동해 온 여성 작가들의 여정을 돌아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여성미술작가회는 지난 2015년 창립 이후 10년간 지역 여성 예술가들의 교류와 창작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미술계에 소중한 발자취를 남겨왔다. 이번 전시는 그간의 성과를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기회로 평가받는다.

김명숙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여수의 풍경과 시간이 담긴 작품 속에서 작가들의 진심 어린 삶의 흔적을 마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예술은 누구나 언제든지 시작할 수 있으며, 바로 우리 곁에 있다는 것을 이번 전시가 보여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원 빛과소금 갤러리 관장은 "10년간 꾸준히 전시를 이어온 여수여성미술작가회의 노력은 지역 문화예술계에 귀감이 된다"며 "빛과소금 갤러리는 앞으로도 지역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시민들과 예술로 소통하는 열린 공간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가 열리는 빛과소금 갤러리는 여수 웅천에 자리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지역 작가들에게 꾸준한 전시 기회를 제공하며 예술과 시민을 잇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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