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주글씨’ 이랑주 작가 개인전, 여수시의회 공감뜨락서 열려
전국
입력 2025-10-01 15:39:22
수정 2025-10-01 17:17:42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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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전시…시민에게 글씨로 따뜻한 감성과 여유를 선사
갤러리 공감뜨락, 지역 예술인 창작·전시 지원…북카페와 함께 열린 문화공간과 쉼터 제공

이번 전시는 “찾아 헤매던 행복은 내 손끝에 있었다”를 주제로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시민들에게 글씨로 전하는 따뜻한 감성과 여유를 선사한다.
이랑주 작가는 여수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랑주글씨’ 작업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미술대전에서 입상한 경력을 갖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시설과 교육기관에서 캘리그래피 강좌와 다양한 전시를 이어오며 손글씨의 감성과 미학을 전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글씨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들이 선보여진다.

특히 방명록을 남긴 방문객에게는 작가가 직접 쓴 캘리그래피 편지봉투가 증정된다. 이 봉투는 따뜻한 문구와 정성이 담겨 있어 다가오는 추석에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 용돈 봉투로 활용하기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여수시의회는 지난 2021년부터 의회 로비를 활용해 작은갤러리 ‘공감뜨락’을 운영하며 서양화, 동양화, 사진, 캘리그래피 등 다양한 장르의 지역 예술작품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해 왔다. 여러 작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전시 기간은 보통 14일 이내로 제한되지만, 가을 문화 시즌을 맞아 이번 초대전은 특별히 한 달간 진행된다.
백인숙 여수시의회 의장은 “공감뜨락은 시민이 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열린 공간”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글씨의 따뜻한 감성과 함께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로비 북카페와 전시 공간을 연계해 시민 친화적 복합 문화·휴식 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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