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교육감, 평화·공존 체험·예술 선보여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이 제2회 평화나눔한마당을 열고,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만드는 평화! 함께 누리는 공존!’을 주제로,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교동 자연물 키링 만들기 △지문자·수어 체험 △점자 체험 등 ‘읽걷쓰’ 기반의 체험 활동을 통해 다름과 다양성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법을 배웠다.

평화예술공연도 함께 진행됐다. 교동 지역 학생들의 무대와 더불어 미얀마 난민 아동합창단 ‘하울림’, 발달장애인 예술공연단 ‘국민엔젤스앙상블’이 참여해 관객들에게 평화와 상호의존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도 교육감은 “평화를 아는 것에서 시작해 세상을 올바르게 읽고, 함께 걷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읽걷쓰 교육’을 통해 인천만의 특화된 평화교육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hyejunkim4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