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군인가족의 날’ 페스티벌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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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9-30 18:52:40
수정 2025-09-30 18:52:40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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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처음 지정된 ‘군인가족의 날’을 맞아 접경지역 연천에서 군 장병과 가족, 주민이 함께하는 첫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보도에 김채현 기잡니다.
[기자]
전체 면적의 92.85%가 군사시설보호구역인 경기도 연천. 이곳에서 군 장병과 가족,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첫 지역 축제가 열렸습니다.
군인복지기본법 개정으로 매년 9월 넷째 주 금요일은 ‘군인가족의 날’로 지정됐고 연천군은 지자체 차원에서 이를 기념하는 첫 공식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K2 전차, K9 자주포 등 최신 군 장비가 전시되었고 어린이 군복체험과 서바이벌, 명랑운동회에 무대 공연까지 가족 단위 체험 콘텐츠가 다채롭게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김석인 / 연천군 미래전략담당관
"그래서 접경지역이 갖는, 군인이 늘 가족과 함께 한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저희가 생각하는 건 나라는 군인이 지키고 연천 군민은 군인을 지킨다. 뭐 이런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너무나 큰 의미가 있는 첫 행사가 되겠습니다.”
연천은 군사시설로 인한 각종 개발 제약이 많은 지역이지만, 군 장병과 가족은 이곳에서 생활하며 지역 경제의 실질적인 축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상식 대표
“연천은 군사 도시이면서 제 고향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 연천군 주변의 군인분들은 저희의 동반자이면서 경제활동에 상당히 도움을 주는 존재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는 연천군이 군사 무기의 소비 도시로서 지내왔지만 앞으로는 군사 무기 체계에 대해서도 뭔가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도시로 발전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연천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립현충원’ 유치 등 중장기 계획을 본격화하며 호국보훈 도시로서의 정체성 구축에 나서겠다는 입장입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김채현입니다./ch_0205@sedaily.com/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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