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호관찰소, 추석 앞두고 사랑 나눔·범죄예방 캠페인 펼쳐

전국 입력 2025-09-30 20:29:38 수정 2025-09-30 20:29:38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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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째 이어진 따뜻한 손길

남원보호관찰소와 보호관찰위원협의회가 추석맞이 사랑의 선물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남원보호관찰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법무부 남원보호관찰소는 30일 추석을 맞아 보호관찰위원 남원보호관찰소협의회의 후원으로 경제적 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 15명에게 231만 원 상당의 추석맞이 선물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재범 없이 성실히 보호관찰을 이행해 온 이들을 선발해 육류와 과일 등 식료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남원보호관찰소협의회 양장욱 회장은 "이번 작은 나눔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도움이 되고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전구 남원보호관찰소장은 "협의회의 지속적인 도움은 보호관찰 대상자의 재범 방지에 큰 힘이 된다"며 "남원보호관찰소 개청 이래 16년째 이어져 온 따뜻한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선물 전달을 마친 협의회 위원들은 남원초등학교와 남원공설시장 인근에서 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시민들을 대상으로 준법의식을 확산하기 위한 범죄예방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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