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경북 예천 '88억원 규모 임대형 스마트팜' 수주
금융·증권
입력 2025-10-01 15:31:42
수정 2025-10-01 15:31:42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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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확대·기술 고도화 동시 추진할 것"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스마트팜 전문 기업 그린플러스는 경북 예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번 공급 계약 규모는 87억7000만원이며 공사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진행된다. 스마트팜 구축 장소는 경상북도 예천군 지보면 매창리 일원이다.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은 청년농업인에게 일정 기간 임대료 부담 없이 스마트팜 시설을 제공해 실무 경험을 쌓고 창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사업이다. 임대 기간 동안 축적한 운영 경험은 청년농의 독립 이후에도 이어져, 실제 창업 시 그린플러스 스마트팜을 다시 선택하는 선순환 구조로 연결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수주 계약으로 지난 23일 한국농어촌공사 주관의 충남 부여 및 전남 보성 지역의 총 74억원 규모 스마트팜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공공 부문에서도 연이어 성과를 기록하게 됐다.
특히 올해는 민간과 공공 부문에서 동시에 수주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 확보한 수주잔고는 약 600억원에 달한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공공 부문의 스마트팜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고, 청년농을 비롯한 민간의 문의도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팜 확산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국내 1위 스마트팜 기업으로서 시장 확대와 기술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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