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발전기금 1천만 원 기탁

전국 입력 2025-10-02 11:15:47 수정 2025-10-02 11:15:47 김정희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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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문의 밤’ 통해 모인 성금, 모교와 후배들을 위한 발전기금으로
9월 30일, 영남대서 기탁식 가져…경영대학원 총동창회 오대국 회장 등 임원진 참석
오대국 회장과 배용근 전 회장, 개도국 새마을학 공유 장학금 지원도

영남대학교 경영대학원 총동창회가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해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왼쪽에서 네 번째부터 배용근 전 회장, 오대국 회장, 최외출 총장). [사진=영남대]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경영대학원 총동창회가 모교 발전과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8월 27일 경영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오대국) 주관으로 열린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아름다운 동문의 밤’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 1천만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한 것이다.

이 기탁금은 경영학과, 회계세무학과, 산업경영학과 후배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9월 30일 오전, 대학 본관에서 열린 기탁식에는 최외출 총장을 비롯해 이경수 대외협력부총장, 윤정현 대외협력처장 등 대학 주요 보직자와 오대국 회장, 배용근 전 회장, 옥오정 수석부회장, 이광재 사무총장, 오대헌 사무국장, 윤재웅 감사 등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임원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탁식에서 오대국 회장은 “동문 여러분과 함께 뜻을 모아 모교에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되어 기쁘다. 이번 발전기금이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문에 정진하고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교와 지역사회를 위해 경영대학원 총동창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함께 참석한 배용근 직전 회장은 “경영대학원에 입학해 모교와 인연을 이어오며 많은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 그 과정에서 학교와 동문들에게 받은 것에 늘 보답해야 한다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앞으로도 좋은 인재들이 경영대학원에 모일 수 있도록 힘쓰며 대학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오대국 회장과 배용근 직전 회장은 모교의 한국 발전 경험을 개도국과 공유하기 위한 글로벌 공헌 프로그램인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의 새마을개발 인재 양성 장학기금으로 각 1명의 석사학위 과정 장학금 전액과 생활비 지원을 약속해 행사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오대국 회장님을 비롯한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임원과 동문들께서는 이미 사회 각계각층에서 전문성과 리더십을 발휘하며 영남대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계신다. 그 자체만으로도 우리 대학의 큰 자랑이자 든든한 힘인데, 이렇게 발전기금으로 따뜻한 마음까지 전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소중한 뜻은 대학 발전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 대학 구성원들의 역량과 동문들의 응원이 더해져 최근 대학정보공시 자료 기준 신입생 등록률 100% 달성, 장학금 지원 전국 1위, 신규 검사 선발시험 전국 1위 등과 같은 큰 성과를 이루었다. 앞으로도 인류사회 공동번영에 기여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 경영대학원 총동창회 오대국 회장은 영남대 회계세무학과에서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자동차 경량화 핵심소재 분야 글로벌 강소기업 ㈜에스디지엔텍을 설립해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며, 기업 경영뿐 아니라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 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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