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대형농기계 지원사업 '호평'…중·소농까지 혜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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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3 12:28:37
수정 2025-10-13 12:28:37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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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50억 투입해 245대 지원…농작업 효율·농가 만족도↑
[서울경제TV 순창=최영 기자] 전북 순창군이 추진 중인 대형농기계 지원사업이 농업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총 50억 원을 투입, 콤바인·트랙터·이앙기 등 245대의 대형 농기계를 지원하며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순한 장비 지원을 넘어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업 기반을 조성하는 핵심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대형농기계가 대농 위주로만 지원된다"는 일부 농가의 의견을 반영해, 읍·면별로 트랙터 1대를 소규모 농가(5ha 미만)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사업 방식을 조정했다.
이 같은 변화는 중·소규모 농가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농민들은 "대형농기계 지원 덕분에 일손 부담이 크게 줄었고, 농작업 시기에도 적기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순창군은 농기계 지원 이후에도 사후관리 체계를 운영하며 장비의 관리 상태와 활용도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또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적인 관리·감독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형농기계 지원사업은 농업인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농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현장 중심의 맞춤형 농정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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