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도기박물관, 도예전문가 배출 산실 각광

전국 입력 2025-10-13 12:58:00 수정 2025-10-13 12:58:00 나윤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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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예전문반 출신 잇따라 도자공예기능사 자격증 취득

전남 영암도기박물관 도예전문반 교육생들이 도자기 빚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영암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나윤상 기자] 전남 영암이 도예전문가 배출의 산실로 각광을 받고 있다.

13일 영암군에 따르면 영암도기박물관의 도예전문반 출신들이 최근 잇따라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도자공예기능사 국가기술자격시험에 합격하면서 지역 도자 문화에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도자공예기능사 시험은 공예디자인, 도자기 재료, 도자기공예 등 3과목의 필기시험과 도자기 공예작업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고, 각각 60점 이상을 받아야 합격한다.

특히, 도기 제작 능력을 측정하는 실기시험은 5시간 30분 이상 소요되는 고난도 작업형 평가로 정평이 나있다.

지난해 박물관 도예전문반 출신 2명의 도예가들이 국가시술자격시험에 합격한데 이어 올해도 3명이 시험에 합격했다.

영암도기박물관은 도예전문반 교육 성과를 지역민과 공유하는 작품전을 오는 12월 개최한다.

박연희 영암도기박물관 팀장은 “도예전문반에는 비전공자들이 참여한다. 체계적 교육과 훈련으로 국가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와 뜻깊다. 지역민이 도자 문화를 체험하고, 전문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kncfe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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