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악의 흥, 남원에서 다시 울린다" 제1회 남원풍류 전국농악경연대회 개최
전국
입력 2025-10-14 12:50:24
수정 2025-10-14 13:07:40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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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남원시 요천변 특설무대서
류명철 명인 추모와 남원농악 계승 위한 전국 규모 첫 대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농악의 전통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고(故) 류명철 명인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제1회 남원풍류 전국농악경연대회'가 오는 19일 남원시 요천변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농악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무형유산으로, 공동체적 삶의 흥과 예술성을 대표하는 전통문화이다.
전국에 등재된 8개의 지역농악 중 하나인 남원농악은 강한 리듬감과 풍류미로 잘 알려져 있으며, 남원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남원농악의 저변을 확대하고 후세에 계승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청소년부는 오전 9시, 일반부는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경연 종목은 꽹과리·장구·북·소고·전통연희·사물놀이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추첨을 통해 순서를 정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선정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기존 농악경연대회와 달리 '개인 경연 중심'으로 진행돼 농악 명인과 차세대 청소년 연희 인재를 발굴하는 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총상금은 1,300만 원 규모로, 일반부 대상(남원시장상)에는 상금 500만 원, 청소년부 대상에는 100만 원이 수여된다. 이 밖에도 남원시의장상, 국립민속국악원장상,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상, 남원농악보존회장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0월 15일까지 연장됐으며, 이메일(nwgugak@naver.com) 또는 남원시청 문화예술과 국악진흥팀, 남원시립농악단 방문 접수를 통해 가능하다.
청소년부는 전국 초·중·고 재학생 및 만 18세 이하 청소년 개인 또는 8인 이하 단체, 일반부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무형유산 예능보유자 및 전수교육 이수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남원풍류 전국농악경연대회가 남원농악의 흥과 열정을 전국으로 전하고, 드론제전·흥부제와 함께 남원을 대표하는 3대 가을 축제의 한 축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농악의 본향 남원이 지닌 예술적 가치가 전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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